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노스쿨 7기 최성수입니다. 저는 30년간의 은행 생활을 비롯해 총 35년간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제는 일상의 여유 속에서 취미와 배움을 즐기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랜 금융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은 제 인생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노노스쿨에서 멋지고 따뜻한 분들과 함께 배우며 봉사하는 즐거움 속에, 저 스스로도 한층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노노스쿨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직장 후배가 노노스쿨에서 활동 중이라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배우면서 봉사하는 이곳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저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추천을 해주더군요. 그전까지는 주로 정기적인 모임 외에는 “언제든지 가서 즐길 수 있는 취미”였던 당구에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후배의 “맛있는 점심과 따뜻한 커뮤니티”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매일 제 점심을 챙겨주던 아내의 ‘강력한 권유(?)’도 있었기에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동기들과 함께 떠난 '가을 소풍'은 어떤 경험이었나요?
‘소풍’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린 시절의 설렘이 떠오릅니다. 예전엔 어머니가 싸 주신 도시락이 소풍의 하이라이트였다면, 이번에는 동기들과 함께 김밥을 직접 준비하며 협력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담임선생님, 동기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은 오래도록 보며 미소 짓게 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Q. 2026년 예비 교육생들에게 학교 생활 꿀팁을 알려준다면요?
처음에는 저 역시 ‘배워서 봉사한다’는 말을 막연하게 받아들이며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내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와 동기들과의 협업이었습니다.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함께 배우고 돕는 과정이야말로 노노스쿨의 진정한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졸업 후의 ‘노노프렌즈 활동’에 대해서도 미리 마음을 다져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배움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 여정이야말로 진정한 완성이라 믿습니다.

Q. 2026년 노노프렌즈 운영진으로 선발되셨는데, 앞으로의 다짐이나 각오를 들려주세요!
노노스쿨에 입학한 이후 제 삶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5년간의 직장생활이 ‘나와 가족을 위한 경제활동’이었다면, 지금의 노노스쿨 생활은 ‘타인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제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함께 활동 중인 19명의 동기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배우고 웃으며 성장하는 이 소중한 분위기를, 노노프렌즈 활동에서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운영진의 역할은 혼자 이끄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동기와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임하려 합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운 날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다음 기회에 더 열심히 함께하면 되니까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작은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노노프렌즈 활동이 있는 날에는 아침 일찍 가벼운 운동(걷기나 달리기)으로 하루를 시작해, 건강도 챙기고 봉사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정리되는 대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하하) 앞으로도 함께 웃고 배우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의 하루를 밝히는 노노스쿨이 되길 바랍니다.